[또 다시 다이어트]
사방에 먹을 것이 넘치고 가끔하는 요리도 너무 재미있는 이 상황과 추운 시간동안 슬럼프로 몸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으로 인해 몸이 많이 불어났다. 그래도 주 1 ~ 2회 정도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왔으니 근육량은 작년에 비해서 조금 더 증가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먹는 양을 조절하고 걷기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가벼운 정도로만 해도 체중 감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보다는 높은 근육량이 있기 때문에 기초대사량/활동대사량이 더 높은 상태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현재도 슬럼프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이 아니라서 다이어트는 중요하다. 다이어트에 성공한다고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겠지만 실패하면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목표는 76Kg… 이번에는 제발 가자!
[미니멀라이프]
조금 그 철학이 다를 것 같기는 한데, 나는 원래 내 나름대로의 미니멀리스트의 성향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요즘 미디어에서 미니멀라이프와 관련된 내용을 보면 해당 내용과 내 삶의 철학을 잘 접합시킨다면 보다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미니멀라이프의 정보를 수집해 나갈 생각이다. 신날 것 같다.
- 본질적인 미니멀라이프와 내가 추구하는 미니멀라이프가 많이 다를 것 같기는 하다. 지금까지 접한 미니멀라이프에는 로맨스가 보이지 않는 것 같기 때문이다.
[가족과의 시간]
가족과의 시간이 주말 밖에 없어서 고민이다. 오후에 출근해서 늦게 퇴근하는 것이 일상이 된 것이 큰 문제인 듯. 개인의 문제와 회사의 구조적인 문제가 엮여있는 문제라 해결이 쉽지 않다. 다분히 틈이 있을 때마다 일찍 퇴근하고, 주말에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다.
[회사 이전 포기]
지독하게 오랜 시간동안의 적자로 인해 이번 달에는 회사 축소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결국은 우리 모두에게 한 해 더 기회를 주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늘 그래왔듯이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여러가지로 그동안의 감사함에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에게도 엔드게임이 있겠지.
- 현재 상황은 마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마지막 부분 같다. 반이 날라간 것과 동일한 상황인 듯. 지금부터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처럼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