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을 마치며
한 해의 마지막 순간에 이런 말을 굳이 쓰고 싶지는 않았지만, 지옥 같은 한 해였다. 사실이 그렇다.
회사에서는 평생 한번 할까 말까 하는 세무조사가 있었고, 또 가장 중요했던 협력사와의 문제가 발생하여 관계 종료. 현재까지도 해당 문제를 수습하는 중이다. 대학원에서는 석사학위를 잘 획득했지만, 사실상의 목표였던 “논문 쓰기”는 실패했다. 또한 이 화목했던 가정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위의 서태지 7집 앨범 재킷의 이미지처럼 난 산산조각 났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2018년을 끝내는 지금 시점에서 최악의 상황은 지나온 것 같다는 것이다. 불행 중 다행. 모든 문제는 해결되어 간다.
다만 많은 것을 배운 한 해였다. 깊이있는 성장이 있었다.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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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을 시작하며
우선 2018년의 목표는 아래와 같았다.
(-) 회사 : 브랜딩(다양한 OEM 상품 제작을 통한)과 멤버 관리 및 충원 -> 그대로
(-) 학교 : 논문 쓰기 -> “논문 쓰기 혹은 책 쓰기” 로 변경
(-) 기타 : 다이어트(75kg으로) / 부동산 공부
(-) 집 : 아가랑 놀기(말을 할 수 있게 말을 많이 해야 할 듯) -> “가정의 평화 지키기” 추가
그리고 모든 부분에서 실패했다.
때문에 2019년의 목표는 다시 위의 목표를 그대로 가지고 오면 될 듯하다. 다만, 학교가 사라졌으니 “논문 쓰기 혹은 책 쓰기”로 변경. 2019년의 시작은 설렘보다는 이제 이 “재수 없음”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낮은 수준의 기대뿐이다. 한 땀 한 땀 해결나가면 그래도 좋은 2019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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