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원 모임 ]

어제는 오랜만에 대학원 동기 모임이 있었다. 좋은 음식과 좋은 사람들, 좋은 대화, 참 즐겁다. 사실 대학원에 갈 때, 사람과의 만남을 생각하고 간 것은 아니었는데, 이제 유일한 내 사적 만남이 되었다. 1년에 한 번 정도. 나에게 딱 적당하다.

[ 두 번째 세무조사 ]

두 번째 세무조사가 나왔다. 5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인데, 오늘 와서 사전 통지를 했으니, 진행이 빠르다.

회사 상황이 좋지 않은데, 세무조사까지 받아야 한다니, 벌써 머리가 지끈 지끈 아프다. 피곤하다.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나? 인생에 세무조사를 두 번이나 받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냥 영광으로 생각할까? 어떻게 좋게 생각해야 하나?

무엇보다도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것을 지속하며, 동시에 세무 조사를 잘 이겨내야 한다. 지금은 그것이 필요하다. Keep g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