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 23아이덴티티(Split), 글래스(Glass) – 이스트레일 177 트릴로지
2019년 04월 29일에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이스트레일 177 트릴로지는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 23아이덴티티(Split), 글래스(Glass) 의 3부작 시리즈를 의미하며,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작품이다.

  •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은 브루스 윌리스(데이빗 던) 새뮤얼 L. 잭슨(엘리야 프라이스/미스터 글래스) 주연의 2000년 영화이다.
  • 23아이덴티티(Split)는 제임스 맥어보이(패거리-24개의 인격), 안야 테일러 조이(케이시) 주연의 2017년 영화이다.
  • 글래스(Glass)는 브루스 윌리스(데이빗 던) 새뮤얼 L. 잭슨(엘리야 프라이스/미스터 글래스), 제임스 맥어보이(패거리-24개의 인격) 주연의 2019년 영화이다.
  • 글래스(Glass)에는 내용 전개에 필요한 배우들이 주/조연으로 모두 출연한다.

[ 경고 : 본 내용은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 23아이덴티티(Split), 글래스(Glass)의 많은 내용(스포일러)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음 ]
[ 경고 : 본 내용은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 23아이덴티티(Split), 글래스(Glass)의 많은 내용(스포일러)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음 ]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은 2000년에 개봉한 영화로 신선해서 잊지 못하는 여운이 남는 영화였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가끔씩 떠오르며 이후의 이야기를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좋은 영화이다. 속편이 나올 수 있는 스토리였는데 속편이 없다는 것이 늘 아쉬웠었다.

23아이덴티티(Split) 는 2017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언브레이커블의 속편인지 알지 못한 채로 나름대로 신선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하며 보았다. 특히 제임스 맥어보이의 연기와 안야 테일러 조이의 독특한 외모가 감탄스러웠다. 결말은 충격적이었다. 브루스 윌리스가 까메오로 출연하여, “미스터 글래스”라고 말했을 때, 드디어 감동과 희열이 가득했다. 이 영화가 언브레이커블과 엮여있고 다음 작품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다음 작품이 글래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언브레이커블과 23아이덴티티, 글래스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트릴로지로 묶인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 23아이덴티티는 재미있는 영화 수준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언브레이커블과 이어지는 스토리에 글래스를 예고하는 마지막 장면으로 인해 좋은 영화가 되었다.

이렇게 글래스(Glass) 는 많은 기대 속에 보게 되었다. 역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보통 수준의 감독은 아닌 것 같다. 이 세계관을 완성해냈다. 신선했고, 신선했고, 또 신선했다. 다만, 영화는 이제 시작인 것처럼 끝났는데 이게 끝이라고 하니 정말 아쉽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혼자서 뚝딱 뚝딱, 작은 비용을 들여서 소규모로 작업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아마도 작은 틀 안에서 최대의 완성도를 가져오는 것을 즐기는 듯 하다.

천재적인 감독인 것은 확실하지만, 대규모의 스토리와 자본과 같이 보다 큰 무언가를 컨트롤해낼 수 있을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이스트레일 177 트릴로지를 통해 또 하나의 세계관은 완성되었는데 이대로 버리기는 아까워보인다. 지금까지의 작품들을 통해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을 보자면, 직접 이 이야기를 확장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좋은 감독이지만 압축/요약하는 스타일이지, 무언가를 확장/확대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좋은!! 제작사/감독/각본가를 통해 이야기를 확장해 나가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글래스에서 이 내용이 Origin(기원)이라고 표현을 해서 더 아쉬운 것 같다.

재미있는 트릴로지였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에게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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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4월 29, 2019 · Filed under: Culture; Tagged as: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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