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간이 검사를 하고… INTP 유형 – 2013년 10월
2013년 10월 24일에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MBTI 란
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 의 약어로
마이어브릭스 성격 진단, 성격유형지표라고 한다고 한다.

더 많은 내용은 위키백과를 참고하면 좋다.

MBTI 위키 백과 내용 : //ko.wikipedia.org/wiki/MBTI

보라님의 권유에 의해 MBTI 간이 진단을 해보았다.

어떤 블로그의 글을 읽고 따라서 진행했으며,
아무리 찾아도 한국어 버젼을 찾지 못하여, 영문버젼으로 진행을 해보았다.
한글이었으면 5분만에 끝날 것을 영어로 해서 20~30분 걸린 듯 하다.
★ 안타깝게도 해당 블로그는 현재 없어진 상태이다.

유형은 내향/직관/사고/인식을 가진 INTP 유형이었으며,
너무 궁금해서 INTP 유형에 대해 찾아봤더니 다시 위의 블로그가 등장했다.^^
INTP 글 내용과 블로그 생김새와 내용을 보니
해당 블로거가 같은 INTP 유형인 듯 하다. ^^;;;
★ 안타깝게도 해당 블로그는 현재 없어진 상태이다.

전반적인 내용들은 MBTI 에 상당히 신뢰가 갈 정도로 나와 INTP 유형은 동일했다.
특히 위 블로그의 INTP 특징 두번째 파트로 아래와 같은 설명이 있다.

1. 이들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독립성이다.
2. 혼자 일하기를 좋아하고, 사교적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3. 새롭게 사람을 만나는 자리에서 매우 적응을 못하며, 불편해하고 수줍어 한다.
4. 감정적인 사람들에게 둘러쌓인다면, INTP는 자제력과 힘을 잃기 쉽다.
5. 반면, 그들이 잘 아는 사람들과 만날 때에는 매우 자신감이 넘치며, 사교적인 모습을 보인다.
6. 그게 아니라면 흥미있는 주제(주로 이론)에 관해 토론할 때일 것이다.

위 부분은 나와 100% 일치한다는 생각이라 MBTI 에 더욱 신뢰가 간다.
아주 애매한 부분까지 잘 맞는 것 같다.
어쨌든 INTP 유형은 대한민국내 4%만 존재한다고 하니,
우선 그 희소성은 몹시 좋았다.

특이했던 점은 INTP 를 위한 직업군을 보면
과학자, 사진작가, 수학자, 대학교수, 컴퓨터 프로그래머, 건축가 등이 있는데
INTP 자체가 조직생활과는 거리가 먼 성격이라는 점이다.

예전에 개발자 생활을 했을 때를 떠올리며,
INTP 적인 성격이라 그 일을 좋아했었나 싶기도 했고,
하지만 INTP 유형이라서 조직생활을 계속 해나가기는 힘들었나 싶기도 하다.^^
결국 INTP 유형의 프로그래머라면 자유가 보장되는 곳에서는 일을 잘할지 몰라도
일반적인 회사 조직에서 일하는 프로그래머로는 일하기 힘들 듯 싶기도 하다.

잠깐 테스트를 하고,
MBTI 전문가 중 한 명이 보라님과 대화를 하고 보니, 두가지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는 나 자신에 대한 생각으로 INTP 유형은
하나의 좋은 유형임에는 분명하지만
위 프로그래머 이야기처럼 “계륵” 적인 요소가 많기에
스스로 많은 발전이 필요한 유형이라 생각되었고
여러가지 면에서 보완할 요소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두번째는 사람의 성향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16가지로 분류된 성격 유형을 바라보니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을 MBTI 적인 마인드에서 바라보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다.

결론적으로 MBTI 테스트를 짧게나마 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테스트 후 1시간 남짓의 대화를 하고 나니
자신에 대한 보완 요소와 함께 타인에 대한
긍정마인드를 얻을 수 있었다는 매우 훌륭한 결론이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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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10월 24, 2013 Filed under: MyStory; Tagged 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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