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제주에 다녀온지 2주가 흘렀다.
제주도에 다녀와서 빠르게 포스팅을 하고 싶었으나
일정의 문제로 늦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2013년 7월의 제주 여행은 그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몹시 성공적인 여행으로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한라산과 우도를 기준으로 움직이기로 하여
기타 일정은 근처에 있는 볼만한 곳을 중심으로 움직였다.

의도적으로 빠듯하게 움직이니 아래와 같이 되었던…

7월 10일 : 김포공항 → 제주공항(오후2시) → 더마파크 → 소인국테마파크 → 올레시장 → 제주원더리조트
7월 11일 : 제주원더리조트 → 한라산(성판악코스) → 천지연폭포 → 박물관은살아있다 → 제주원더리조트
7월 12일 : 제주원더리조트 → 우도 → 러브랜드 → 에버호텔
7월 13일 : 에버호텔 → 제주공항(오전8시) → 김포공항

이번에는 자동차를 렌트하다 보니
주변에 갈만한 곳이 있으면 쉽게 다닐 수 있었던 것 같다.

역시 나머지 일정은 모두 악세사리였고,
기억에 남는 일정은 한라산의 올라갔다 내려오는 9시간의 일정과
우도에서 ATV를 타고 즐겼던 약 3시간의 일정이 가슴에 남는다.

3년전의 제주도와는 사뭇 다른 느낌…
3년 후에도 다시 한번 찾아 보지 못한 곳들을 둘러보고 싶다.

커플여행이 재미있기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준비기간만큼이나 이번 여행은 100% 만족!

이런 기회를 주신 보라님께 감사하며 글을 마친다.

▼제주여행사진들 중 몇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