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일상 – 2020년 12월
2020년 12월 17일에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2020년의 마지막 달을 보내고 있다. 날씨는 다시 추워졌지만,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끝날 줄을 모른고, 세상은 혼란스럽다. 이런 혼돈과는 관계없이, 최근의 일들을 가볍게 정리해본다.

[A] 최근에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와 카카오 애드핏을 달았다. 그리고 한 달 동안 무려 50개의 글을 썼다. 10년이 갓 넘은 이 블로그의 글은 550개 정도인데, 그중 50개는 지난 한 달 동안 쓴 글이다. 수익은 하루에 몇 백 원씩 밖에 안되는데, 묘하게 동기부여가 된다. 앞으로도 계속 다작을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현재 애드센스는 무효 트래픽으로 잠시 정지된 상태이다. 누가 악의적으로 클릭하지는 않았을 것이고, 내가 무효 클릭을 한 적도 없으니 곧 다시 돌아오겠지. 나중의 상황에 대비하여 애널리틱스로 광고 클릭 IP를 추척할 수 있게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역시 블로그는 재미가 있다.

[B] 소액으로 미국 주식 거래를 해보고 있다. 소액 주식 투자는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캔들 차트 보는 방법도 몰랐다. 그래서 여러모로 반성을 하며 차분히 공부해보고 있고, 좀 더 재미를 느끼면서 해보고자 미국 주식 거래를 해보고 있다. 개인적으로 주식으로는 돈을 벌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생각이 틀린 것일 수도 있는지 확인해보고 있다. 나도 이 생각이 틀린 것이면 좋겠다. 그럼 나중에 전업 주식투자자로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을 테니. 암튼 2021년에도 계속 이 세계를 깊숙이 탐험해보려고 한다. 혹시 모르니 말이다. 주식 투자, 매우 재미가 있다.

[C] 회사의 상황은 조금 좋아져서 다시 성수기를 타고 있다. 성수기 때는 꼭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 생긴다. 아쉽다. 물론 또다시 성수기가 끝나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 회사에 대해 생각이 많다. 이대로만 가기에는 여러모로 아쉽다는 생각. 회사와 나의 남아있는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 검토해보고 있다.

[D] 회사에 철봉기구를 하나 갖다놓았다. 하루에 10 ~ 40개 정도 진행하고 있다. 풀업과 친업의 능력이 향상되었다. 집에서도 코로나19를 피해 밤이나 새벽에 시간이 될 때 나이키앱과 함께 달리기/걷기를 계속 하고 있다. 몸무게를 줄이는 것은 당장 어려울 것 같고, 우선 근육량을 높이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E] 아이는 전반적으로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다면 좋겠다. 아내의 몸이 좋지 않은 것 같다. 별일은 아닐 것이다. 그렇게 믿는다.

삶이 소소하게 변한 것 같다. 연말은 즐겁고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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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12월 17, 2020 Filed under: MyStory; Tagged a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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