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보디빌딩 대회를 70일 앞두고 있다. 클래식 피지크와 보디빌딩을 신청했으며, 보디빌딩은 -75kg으로 신청했다. 현재 공복 상태에서 82.8kg이다. 다이어트는 잘 되어가는 것 같다. 안 그래도 없는 근육을 잃지 않기 위해 서서히 빼고 있다. 하지만 아직 복근이 보이지 않으니 걱정된다. 멘탈 관리상 복근이 나올 때까지는 좀 더 빠르게 다이어트를 해야 할 것 같다.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니, 멘탈 문제가 따라온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내가 이 짓을 왜 하고 있지?’와 같은 내부로부터 시작되는 생각들. 그리고 사소한 사건들로 시작되는 외부 자극에서 시작되는 다양한 생각들.

앞으로 70일, 나 자신과의 싸움이 될 것 같다. 대회에 참가 신청하기를 잘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