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부리새처럼만~ – 2010년 12월
This post was written on December 25, 2010

간만에 찾아온 친구~
맥주 한 잔 달콤하게 기울이며
그 친구의 눈을 통해 과거를 회상해봅니다.

지나친 과거에 대한 집착.
오랜 예전에 한 때나마 좋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기쁨과
현재가 그보다 못하다는 슬픔이 공존합니다.

이 느낌은 꽤 오랫동안, 사실 너무 오랫동안 지속됐었던 것 같습니다.
2011년의 큰 목표는 그보다 나은 삶으로,
이 어줍잖은 생각을 날려버리는 것입니다.
가진게 없었던 순간인데, 행복해봐야 얼마나 행복했겠습니까?ㅋ

이 대단한 목표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 지 이제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젠장할 ^^;
노력으로는 다 안되고,
약간의 운이 필요하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오랜 예전에 꾼 꿈입니다.
눈 앞에 큰부리새가 나타나 질서없이 자유롭게 빛을 내며 날라다녔었죠.
그 꿈을 꾼 이후로는 그 큰부리새는 마음 속에 남아서
그처럼 살고 싶다는 꿈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찬란했던 그 꿈은 그 무엇보다 가치가 있었고,
때문에 지금도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것 같습니다.

공식이 없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도 만화같았지만, 앞으로는 좀 더 행복한 만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2011년의 계획들을 체계화할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후훗~ ^^

안타까운 것은
현재는 잘 몰라도 지금도 행복한 순간이 맞을 겁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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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December 25, 2010 Filed under: MyStory; Tagged as: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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