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 2010 – 2010년 12월
2010년 12월 31일에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2010년을 마치며, 2년동안 사용하던 컴퓨터의 케이스를 새 것으로 교체하고,
오버클럭을 진행해보았습니다.
AMD는 오버클럭이 워낙 간단해서 몇 번 해보았었는데, 인텔 CPU는 처음이었네요.

CPU는 E2140에 보드는 ECS P4M900T-M2,
램은 DDR2 2G(1G X 2), 그래픽카드는 라데온 2600 PRO 512MB 입니다.

구하지도 못하겠지만 지금 산다면 20만원도 안되는 세트겠네요. ^^
오버클럭은 그 유명한 은박신공으로 진행했습니다.

위와 같이 은박지를 붙이면 어떤 이유에 의해 FSB가 200에서 266으로 증가되고,
1.6Ghz였던 E2140에서 최소 2.13Ghz의 클럭을 뽑아낼 수 있게 됩니다.
실 성능도 물론^^ 증가합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면 아래 주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www.parkoz.com/zboard/view.php?id=overclock_intel&no=10036

현재는 하드웨어에 관한 지식이 부족하여
오버클럭은 차츰 공부해서 정식 포스트로 다시 올려볼 생각입니다.
즐겁게 컴퓨터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네요.
물론 유저로 즐기는 정도가 다겠지만, 그래도 언제 어디선가 의미가 있겠지요.ㅋ

2010년을 마치며…
2010년 초반에 2010년에 몇가지 목표를 두었는데,
모두 다 이루지 못했습니다.

큰 목표는 아니었는데 ^^;
이 정도 목표들은 이뤄줘야 결혼할 수 있는 남자가 되어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나마 20대의 끝자락에 “혼자 여행하기” 미션을 완료해서 다행입니다.
이 미션은 2004년 군대에 있을 때, 스스로에게 제안한 미션입니다.

이 미션에 대한 기억들은 대체적으로 매우 즐거운데
이 타이밍에 생각나는 기억이 하나 있네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에는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온 몸이 비와 땀에 젖어서 냄새가..
음.. 덜덜덜 했었습니다.

공항 여직원이 심각한 표정으로 씻고 비행기에 타는 것이 좋겠다며
사우나의 위치를 가르쳐주더군요. ^^

그 때 여직원을 바라봤던 스스로의 표정과 말투, 마음가짐이 마음에 듭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왜 이렇게 어렵나요? ㅎ
그 여유와 자신감~
꿈이라고 해봐야 늘 그런 스스로가 되는 것이 전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쌩뚱맞게도 최고의 진리로
“인간은 혼자 살기에 함께 한다.” 라는 것을 배웠습니다.ㅋ

제주도 자전거 하이킹 : 비와 바람의 이야기

2011년,
이제는 가치관을 바꿔야 하는 시기가 되어버렸습니다.
현실과 이상 사이의 괴리감을 극복하기 위한 대응책이 되겠습니다.
오래 끌고 가고 있는 단점들을 버려야되는…
해결하지 못한다면 이제는 답이 없겠네요.
더 끌고 가기에는 나이가 꽉 차버렸네요.

약간의 여유와 자신감만…
많은 기초적인 목표들이 뒤따르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약간이 여유와 자신감이 2011년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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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12월 31, 2010 Filed under: MyStory; Tagged as: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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