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여유로움 – 2010년 2월
This post was written on February 7, 2010

지난 한 주는 시간이 흘러 주말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보낸 것 같습니다.
슬픈 일이지요.
빨리 늙고 싶다고 생각한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늘 순간순간을 즐기고 싶은데 인생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으니 안타깝습니다.

아이폰을 가지고 만지작거리다 보니
주말의 여유가 느껴지는 사진이 몇 장 보여서 올려봅니다.

화양리 근처에 있는 한 커피전문점안의 흡연실 사진입니다.
커피전문점에 사람 하나 없고, 들어가니 직원 두명이 있더군요.

환풍기에서 나오는 빛인데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환풍기가 돌아가는 조용한 소리만 들립니다.
그 느낌 아시죠?
좋았습니다.

회사를 갈 때와 올 때, 늘 지나치는 역인데 항상 저 입구 앞까지 사람이 꽉 메어있곤 합니다.
하지만 주말은 그렇지 않습니다.
입구 앞에는 아무도 없고 고요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볼까요?

네. 한강이 보입니다.

정말 여유롭지 않나요? ^^
아닌가? ㅎㅎ

글을 쓰는 저는 아마 여유를 몹시 좋아하나봅니다.
친구 중 한명이 돈은 자기가 다 댈테니 나이 마흔이 되면
조용히 시골로 가서 농사 짓고 살자는 농담을 간혹 하는데
정말 그러고 싶네요.^^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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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February 7, 2010 Filed under: MyStory; Tagged as: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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