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정육점에 가서 고기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주말 나들이 갈 때가 없어서 주말에 한번 이 곳에 오는 것이 일상이 되었네요.
그리고는 TV를 보았습니다.
앞이 볼록하게 튀어나온 작은 TV를 통해 소녀시대의 윤아를 봅니다.
왜 내 일요일이 우울해야 하냐고 친구에게 묻는 것을 시작으로 이야기 꽃을 피워봅니다.
한 1년동안 매주마다 이 곳에 왔기 때문에
이제 할 재미있는 얘기도 없습니다.
모든 이야기는 repeat 입니다.
그래도 2년 전 이야기를 다시 해봅니다.
여름에 해운대에서의 기억들입니다.
짧은 준비 기간과 나름대로의 막대한 자금이 투자되고,
갈 수 있는 최대한 멀리 간 것이 해운대였었죠.
그 때는 행복했습니다.
깔루아라는 술과 노스텔지어라는 음악이 있었거든요.
깔루아와 우유를 섞은 깔루아밀크와
요조, 에릭이 함께 부른 노스텔지어는
짧은 2박3일의 키워드였고, 하나의 상징이자,
그 때의 기억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술과 음악이 되었습니다.
그 시간은 편안한 휴식과 행복을 주었고,
이제는 깊은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깔루아 밀크와 노스텔지어…
이렇게 기억에 남을 수 있을 줄 몰랐었는데
2010년 여름에도 다시 새로운 추억을 쓸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에릭과 요조의 노스텔지어 들으면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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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냐 요조도 좋고 깔루아 밀크도 좋고’ㅂ’…
여름에 최고의 조합인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미도리를 좋아하지만’ㅂ’…
이번 여름은 허니허니베이비와 말리부오렌지 어떠세요ㅋㅋ..? -
호.. 괜찮겠는데요.
말리부 오렌지는 만들기도 쉬워보이고 괜찮은 것 같고,
허니허니베이비도 음색이 여름하고, 잘 맞아 떨어지네요.이 조합 괜찮은데요.
추천 감사합니다.
2010년 여름에 밀어볼게요.외국으로 가야겠는 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