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각성 – 2017년 5월
This post was written on June 1, 2017

어떤 사람이 어떤 일에 대해 노력해도 되지 않는다고 하다가 어떤 순간 노력하니 된다고 할 때(실제로는 조금 더 복잡하지만 설명이 어렵다), 그것을 ‘각성’했다고 표현한다. 그리고 한 번 각성한 사람은 다른 상황/장소에서도 어떤 행동을 할 때에 그 각성의 감을 잊지 않고 적용할 수 있다. 때문에 사람은 ‘각성’을 통해 보다 강력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방금 찾아본 예를 들자면 어떤 물체를 움직이려면 5 만큼의 힘이 들어가는데 5 의 힘이 가해지기 전까지 물체는 움직이지 않는다. 때문에 5 이하의 힘이 가해지면 해당 물체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노력해도 안된다고 하는 이유와 비슷하다. 그리고 계속 힘을 가하여, 가해진 힘이 5가 되는 순간, 드디어 물체는 움직이기 시작한다. 노력해서 그 일이 이루어졌을 때이다. 보통 이 때 각성하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각성의 세부 내용은 대체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고, 또 말하자고 하면 너무 복잡하기에 표현하지 않겠다. 또 그 이후부터는 기분 좋게도 5 이하의 힘으로도 그 물체는 계속 움직이게 된다.

과거의 어느 날 나는 이런 형태의 각성을 했고, 주변 사람들이 각성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이런 저런 방법을 나열하며 권장하고는 했었다. 그런데 이 각성이 한 번으로는 끝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마치 누군가 나를 테스트하는 것 같이, 지금의 내 인생 모든 부분에서 나에게 다시 더 강력한 각성을 분명하게 요구하고 있다. 신기한 일이다. 다른 사람에게 각성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나에게 요구된 각성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 같다.

자만했던 것 같다. 다시 각성하고 싶다.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더 즐거워질 수 있을 것 같다.

5월


HS LOG List of MY STORY

Copyright © HS LOG
Published on June 1, 2017 Filed under: MyStory; Tagged as:

No Comments

Thank you for visiting. If you leave a comment, I will not forget.

HS LOG List of MY STORY

 
The number of visitors for this post is 55 (measured by Jetp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