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볼빨간사춘기 1집 RED PLANET – 우주를 줄게, 나만 안되는 연애
2016년 09월 22일에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볼빨간사춘기

2016년 9월, 요즘 가장 즐겨듣는 볼빨간사춘기의 RED PLANET.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보다가 우연치 않게 들었는데 매우 신선하다.

슈퍼스타K 6 출신으로 작사/작곡 능력이 있는 2인조 여성 듀오이며,
멤버는 안지영(95년생)과 우지윤(96년생)으로 이루어져있다.

위키피디아 참고 : 볼빨간 사춘기
나무위키 참고 : 볼빨간 사춘기

이들의 첫번째 정규 앨범 RED PLANET 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 그 이전에 하프 앨범으로 RED ICKLE 이 있었음.

1. 우주를 줄게
2. 싸운날
3. You(=I)
4. 심술
5. 나만 안되는 연애
6. 초콜릿
7. 프리지아
8. X Song
9. 반지
10. 사랑에 빠졌을 때
11. 우주를 줄게(Radio edit)

앨범 전체를 짧게 표현하자면 ’20대 초반 소녀의 설레임’ 이다.
나의 설레임은 사실상 부재중이라 몹시 반가운 앨범이다.

사랑의 시작과 끝을 표현하는 두 곡을 타이틀 곡으로 표시하고 있다. (네이버 기준)
‘우주를 줄게’ 와 ‘나만 안되는 연애’
정말 사랑을 시작하는 것 같고, 정말 사랑이 끝나는 것 같다.

얼핏 들으면 단조로워 보이지만,
대부분 단조로움을 벗어나는 변화들이 곳곳에 존재하며,
가사도 보통 가사가 아니다.

변화 가능한 밴드(?) 인 것 같다.(그렇기를 바란다.)
앞으로의 음악들이 더 기대된다.
※ 콘서트는 벌써 다 매진이군.

오랜만에 설레임을 들려주셔서 감사.

p.s.
‘우주를 줄게’와 ‘나만 안되는 연애’ 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X Song’ 을 유튜브에서 퍼올리고,
네이버에서 가사를 긁어서 첨부한다.

원본이 삭제될 경우 지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주를 줄게 (가사출처 : 네이버뮤직)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나 봐요
심장이 막 두근대고 잠은 잘 수가 없어요
한참 뒤에 별빛이 내리면
난 다시 잠들 순 없겠죠

지나간 새벽을 다 새면
다시 네 곁에 잠들겠죠
너의 품에 잠든 난 마치
천사가 된 것만 같아요
난 그대 품에 별빛을 쏟아 내리고
은하수를 만들어 어디든 날아가게 할거야

Cause I’m a pilot anywhere
Cause I’m a pilot anywhere
lighting star shooting star 줄게 내 Galaxy
Cause I’m a pilot anywhere
Cause I’m your pilot 네 곁에
저 별을 따 네게만 줄게 my Galaxy

Like a star 내리는 비처럼
반짝이는 널 가지고 싶어
Get ma mind
엄지와 검지만 해도 내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해
붙어 안달 나니까
마냥 떨리기만 한 게 아냐
준비가 되면 쏘아 올린 인공위성처럼
네 주윌 마구 맴돌려 해
더 가까워진다면 네가 가져줄래
이 떨림을

어제는 내가 기분이 참 좋아서
지나간 행성에다가 그대 이름 새겨 놓았죠
한참 뒤에 별빛이 내리면
그 별이 가장 밝게 빛나요

지나간 새벽을 다 새면
다시 네 곁에 잠들겠죠
별빛 아래 잠든 난
마치 온 우주를 가진 것만 같아
난 그대 품에 별빛을 쏟아 내리고
은하수를 만들어 어디든 날아가게 할거야

Cause I’m a pilot anywhere
Cause I’m a pilot anywhere
Lighting star Shooting star
줄게 내 Galaxy
Cause I’m a pilot anywhere
Cause I’m your pilot 네 곁에
저 별을 따 네게만 줄게 my Galaxy

Cause I’m a pilot anywhere
Cause I’m a pilot anywhere
Lighting star Shooting star 줄게 내 Galaxy
Cause I’m a pilot I’m your pilot
Lighting star Shooting star 줄게 my Galaxy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원본이 삭제될 경우 지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나만 안되는 연애 (가사출처 : 네이버뮤직)

왠지 오늘따라 마음이 아픈지 했더니
오늘은 그대가 날 떠나가는 날이래요
왜 항상 나는 이렇게 외로운 사랑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이상한 날이에요

왜 그랬는지 묻고 싶죠 날 사랑하긴 했는지
그랬다면 왜 날 안아줬는지 그렇게 예뻐했는지

나만 이런 세상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바라보기만 하다 포기할 수는 없겠죠
근데도 이렇게 아픈 마음만 가지고 사는 건
도무지 불공평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Please come back to me
Yeah yeah umm yeah

왠지 오늘만은 그렇게 보내기 싫은지
오늘은 그대와 나 마지막인가 봐요
왜 항상 나는 이렇게 아무 말도 못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이상한 날이에요

시작부터 사랑하지 않았다고 내게 말했었다면
그랬다면 나의 마음은 이렇게 굳게 닫혔을까요

나만 이런 세상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바라보기만 하다 포기할 수는 없겠죠
근데도 이렇게 아픈 마음만 가지고 사는 건
도무지 불공평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Please come back to me
(그대는 아무렇지 않겠죠)
Please come back to me
(내 눈물로 더 이상 붙잡을 수는 없겠죠)
Yeah~~~ Oh
(근데도 이렇게 아픈 마음만 가지고 사는 건)
(도무지 불공평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Please come back to me
Yeah yeah umm yeah

Please come back to me
Yeah yeah umm yeah

나는 사실 이성적인 게 참 싫어요
그래서 우린 헤어져야만 했으니까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도
매일 밤이 고통스럽겠죠
그대가 정이 많은 사람이었다면
날 안아주진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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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Song (가사출처 : 네이버뮤직)

가만히 눈을 감으면 무심히 음악은 시작돼
다시 그때 생각나
네가 참 좋아했었던 그 노래 눈치도 없이
나를 울려 버리고

참 행복했었던 그땔 난 미쳐 몰랐어 그땐~

내 곁에 남아줄래 날 붙잡던
너의 마지막이 눈 가득 선명해
멋대로 터져버린 눈물 속에 너
그리고 이렇게 멈춰버린 사랑

도저히 버리지 못한 네 향기 가득한 물건들
다시 너를 불러내
내가 참 힘들었을 때 내 옆에 그 자릴 지켜준
너를 울려 버리고

참 고마웠었던 그때 난 미쳐 몰랐어 그땐~

내 곁에 남아줄래 날 붙잡던
너의 마지막이 눈 가득 선명해
멋대로 터져버린 눈물 속에
너 그리고 이렇게 멈춰버린

사랑만 남아서 나를 힘들게 해
바래진 기억 속 시간은 허무해
차마 지우지 못한 채
남겨진 사진은 아직도 그때 그대로인데 우~~~

네 곁에 남지 못한 날 보내던
너의 마지막이 눈 가득 선명해
멋대로 떠나버린 차가웠던 나
그리고 이렇게 멈춰버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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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9월 22, 2016 Filed under: Culture; Tagged a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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