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 2014년 9월
This post was written on September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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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담배피는 장소…
이 곳에 있으면 용산 전체가 한 눈에 보인다.

처음에 용산이란 곳이 엄청 커보였었는데
위 사진의 한 컷만 보면 이제 속속들이 다 보인다.

어떤 건물에 어떤 곳이 있는지,
어디가 잘되는 곳이고, 어디가 잘 안되는지,
그리고 진정한 경쟁자는 별로 없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이번에는 정말 진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역시 절대 이루어질 것 같지 않은 목표를 앞두고
새로운 멤버를 다시 맞이했다.
그리고 떠오른 생각!

이 친구, 운명이구나.

꼭 그랬다. 꼭 느낌이 왔다.
그 친구가 출근한지 이제 이틀 되었으니
좀 빠른 생각이긴 하지만
뭐랄까… 가고 싶은 방향으로 가려면
꼭 있어야 하는 잊어버린 퍼즐 한 조각 같다고 할까…

이 친구가 오기 전에 왔다가 그냥 그만 둔 친구가
7~8명인 것을 감안하고,
그리고 이 친구를 보았을 때

아! 이제 때가 왔구나.

우선 이 중요한 퍼즐 한 조각을 맞추고,
전폭적인 지원을 다시 한번 멤버들에게 요구하며,
내 계획을 우리의 길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

4년이다.
“고뇌”라는 단어를 그대로 느끼며
제대로 젊음을 팔았다.
다른 모든 가능성을 접고 매달렸다.

때문에 여기서 멈추기에는 너무 억울하고,
제대로 한번 끝장을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건
15살 때부터 였고,
디지털 기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건
21살 때부터 였고,
장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건
29살 때부터 였다.
☆ 그리고 지금은 33살이다.

이런 경험들과 (※ 그 사이 사이 정말 많은 경험들! )
그리고 어느 정도 잘 갖추어진 지금 이 환경이
그 길로 가라고 말을 한다.

그 길에 진입할 수는 있을 지,
혹은 어느 깊이까지 갈 수 있는지
궁금하다.

매우 좋은 계획과
적당한 속도로 진행해보자.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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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September 25, 2014 Filed under: MyStory; Tagged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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