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으로 비디오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콘서트를 보며
서태지의 팬 생활이 시작되었던 것 같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서태지 매니아까지는 아닌 것 같지만,(맞을 수도 있다.)
서태지의 아주 오랜, 그리고 멀리있는 팬으로 쭈욱 지내고 있다.
멀리있는 팬답게 서태지 공연을 비디오, DVD 등의 영상으로만 보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서태지의 실제 공연은 한번도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이를 갈며 꼭 공연을 보겠다는 마음으로
기다렸던 서태지의 9집,
이번에는 컴백 콘서트도 보러가는 등,
비교적 적극적인 팬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_^
※ 그 외에도 보다 적극적인 팬 역할을 해볼 계획이다.
이번 서태지의 9집 컴백 콘서트 의 이름인 ‘크리스말로윈’ 은
크리스마스와 할로윈을 합친 뜻이라고 한다.
설마 할로윈 복장이라도 하고 가야 하는 건지 궁금해진다.
오래 전 ETP 페스티벌 때 그런 컨셉을 한번 한 것 같은데
이번에도 그런 컨셉이라면…
음… ^^; 꼬깔 모자라도 사서 쓰고 가야지.
크리스마스도 포함되었으니 산타모자를 쓰고 가도 되겠군~
아무래도 스탠딩은 힘들 것 같아서, 지정석으로 예매했다.
오후 7시 58분부터 앉아서 새로고침을 계속하며 얼마나 떨었는지…
예약에 성공하고 서태지의 9집 장르에 대해 검색하던 중
서태지 닷컴에서 아래 2장의 9집 장르에 대한 힌트 사진을 볼 수 있었다.
첫번째 이미지는 뒤에 호박으로 만든 잭오랜턴을 두고,
앞에 R/C 카를 둔 사진으로
특정 사람들은 스매싱 펌킨스 스타일의 얼터너티브 일 것 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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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콘서트 이름이나 최근 공개 되고 있는 이미지들을 보았을 때
장르를 떠나서 음악컨셉이 할로윈 분위기를 많이 사용한 듯 하다.
두번째 사진은 감사진을 올려놓고,
감잡았냐는 언어유희(→ 장난)를 함과 동시에
앞에 IDAHO POTATO MUSEUM 이라는 문구가 있는데
특정 사람들은 영화 IDAHO와 관련이 있다고 추측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밑에 BLACKFOOT 이라는 단어가 있는 것으로 보아
블랙풋의 음악들과도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 블랙풋이다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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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장르가 아주 중요한 것은 아니나, 계속 궁금해진다는…
어쨌든 제대로 알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 외에 공연에 대해서는 역시 서태지의 공연답게
뉴스들을 보아하니 사운드 부분에도 준비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고,
여러가지 준비들이 잘 되어 가고 있는 느낌이라
공연을 즐기는 것는 큰 문제는 없을 듯 보인다.
★ 서태지 공연인데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재미있게 보고! 와야겠다.
☆ 놀며 즐기기보다는 보며 즐기는 스타일이라…
서태지가 5년만에 컴백하는 중요한 공연을 눈 앞에서 볼 수 있게 되서
영광이고, 굉장히 설레이며,
이랬든 저랬든 무슨 일이 있었든
다시 돌아와줘서 고맙다.
“우린 아직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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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장난 아니네요~ ㅎㅎ
서태지 음악이니 당연 예술성은 높을테고,
이번 앨범은 대중성을 갖춘 듯 합니다. -
역시 대박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