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정상적이지 않음 – 2018년 4월
This post was written on April 29, 2018

최근 무언가 정상적이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토록 간절했던 대학원의 마지막 한 학기는 논문 포기와 함께 하는 둥 마는 둥 하게 보내고 있고, 회사 일도 적당적당히 해나가고 있다. 그렇다고 집에서 육아나 기타 일이라도 더 열심히 하거나 영화/음악이나 책 같은 것을 더 열심히 보거나 듣는 것도 아니다. 관심있는 분야 자체가 없어졌다. 결국 전체적으로 그냥 저냥 살아가고 있다.

운동 부족과 과식이 원인일 것이라는 예상 밖에는… 최근 살도 많이 쪘고, 덕분에 몸도 쉽게 지친다. 때문에 자존감도 떨어지고, 자신감도 없어지는 듯…

지금 앞에 있는 이 벽들은 지금까지 보아오지 못했던 큰 벽들이다.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대가로 그냥 잠시 편히 쉬어 가는 시간이기를… 잠시 쉬고 이 벽들을 뛰어넘어서 다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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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29, 2018 Filed under: My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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