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바람이 분다 – 짧았으면 좋았을 드라마
2023년 11월 13일에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바람이 분다>는 2019년 5월 27일부터 7월 16일까지 방영한 JTBC 16부작 드라마이다. 황주하가 극본을 맡았고, 정정화와 김보경이 연출을 맡았다. 감우성(권도훈), 김하늘(이수진), 김성철(브라이언 정), 김가은(손예림), 이준혁(최항서), 윤지혜(백수아), 박효주(조미경), 김영재(문경훈), 전국향(조정숙), 최희도(이수철), 홍제이(권아람) 등이 출연했다.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드라마 <연애시대>를 적절히 섞은 것 같은 느낌의 드라마이다. 하지만 16부작을 끌어갈 수는 없는 내용이었다. 드라마 전반부에 모든 내용이 전개되고, 후반부는 질질 끄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도저히 그냥 볼 수가 없어서 빨리 감기 신공을 많이 사용했다.
드라마를 16부에 맞춰서 제작하는 것이 문제이다. 결국 이래저래 돈 문제이겠지만, 이런 드라마를 누가 다시 찾아서 보겠나. 결국 일회용이 될 뿐이다. 아쉽다.
※ 16부까지 밀고 갈 수 있는 각본이 그렇게 많지 않다. 많은 작품들이 이 길이 때문에 무너졌다.
이 작품을 보느라 시간을 많이 써서 간단하게 리뷰를 남긴다. 16부의 압박으로 결국 망한 작품이지만, 초반부는 재미있었다. 만약 7~8부작이었다면 훨씬 좋은 작품이 되었을 것 같다. Nor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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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11월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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