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검사내전 – 러브 라인이 없어서 아쉽지만, 볼만한 작품
2022년 10월 03일에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검사내전>은 2019년 12월 6일부터 2020년 2월 11일까지 JTBC에서 방영한 법정 드라마이다. 김웅의 동명 에세이르 원작으로 하며, 이태곤이 연출을 맡았다. 이선균, 정려원 등이 출연한다.
- 시작 부분에 “드라마에 등장하는 지명, 인물, 기업, 사건 등은 실제와 관련 없으며 본 드라마는 원작자의 견해와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라고 표시된다. 원작자 김웅(2022년 현재 국회의원)의 의견과 이 작품의 내용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봐야 할 것 같다.
- 최근에 디즈니+에서 정려원이 출연하는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드라마를 보다가, 디즈니+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다.
<검사내전>은 <슬기로운 깜빵생활>이나 <슬기로운 의사생활> 처럼 ‘슬기로운 검사생활’ 이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나는 작품이다. 하지만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가진 힘은 슬기로운 시리즈처럼 강하지 않다.
- 단, <슬기로운 깜빵생활>은 <검사내전> 이전의 작품이고,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검사내전 이후의 작품이다.
원작과 관계없이 이선웅(이선균)을 결혼하지 않은 설정으로 하고, 차명주(정려원)와의 러브라인을 만들었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입부에서는 이선웅이 싱글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차명주와의 관계가 남녀관계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역대급 러브라인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물론 요즘에는 불필요한 러브 라인을 만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작품은 러브라인이 추가로 필요한 드라마였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이 아쉽다.
<검사내전>, 위의 단점들과 관계없이, 시간이 있을 때는 부담 없이 볼만한 작품이다. Nor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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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10월 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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