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나날들 / 사이드미러 수리 완료 – 2023년 8월
2023년 08월 20일에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요즘 회사가 어렵다. 불안해서 휴가를 못 가겠다. 대신 아이와 함께 여기저기 다니고 있다. 아이와 함께 있는 것은, 놀랍도록 즐겁다. 회사도 어서 안정되기를 바란다. Good!

박살 났던 사이드미러의 수리를 완료했다. 수입차 부품을 다루는 처남에게 물어보니, 새 제품으로 할 경우 사이드미러 하나를 통째로 구매할 경우의 가격이 210만 원가량 된다고 했다. 처음에는 보험 처리를 하려고 했으나, 센터에 들어가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 확실했다. 결국 파손됐던 몸체는 중고로, 거울은 호환 싸구려 제품으로 구매하여 공임나라에서 맡겼다. 이렇게 고장 난 부분만 교체했다. 제품은 배송비까지 37만 원, 공임은 5만 원이 들었다. 저렴하게 수리를 완료한 것은 좋았지만, 아쉽게도 SOS 기능과 ECM 기능은 잃은 것으로 보인다. 교체한 사이드미러를 보면, 묘하게 싼 티가 난다. 그래도 정 붙이고 잘 사용해야 하겠지. Good!

내용추가) GPS도 잃었다. 차량 네이게이션은 먹통이 되었고, 시간을 자동으로 맞추지 못하게 되었다. 좀 더 알았다면 살릴 수 있었을 것이다. 매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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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8월 20, 2023 Filed under: My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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