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성장이 느껴진다.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부디 그러기를 바란다. 기쁘다. 아이가 잘 크는 것을 포함하여 가족들이 건강하게 지내고 적당한 수준의 재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욕심은 없다. 그 외의 것들은 부가적인 것 같다. 행복이 삶의 목표는 아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지 않고 있었던 외사촌 동생이 40살에 드디어 결혼을 했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덕분에 오랜만에 외가 친척들도 볼 수 있었다. 좋은 시간이었다. Good! 아이가 처음으로 수학 시험을 봤다. 다 맞았다. 놀라웠다. 아이의 발달이 생각보다 높은 수준인 것 같다. 기쁘다. Great!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점점 더 행복해진다. 우리 아가는 왜 이렇게 귀여운 걸까 아이가 커가며 이런 행복도 점점 줄어들겠지 이 시간을 만끽해야겠다. 동네에 도서관이 새로 생겼다. 자유분방한 구조로 되어있어서 놀랐다. 요즘은 다 그렇다고 한다. 내가 갈 일은 별로 없겠지만 세상 좋아졌다는 생각에 기뻤다. Good!

부천 옥길에서 거주한 지 벌써 4년 차 이다. 그동안 아이와 다녀온 곳을 간략히 정리해본다. 부천 옥길 뿐만 아니라 서울 서부권이나 근처의 경기권이라면 아래의 장소들은 가까운 편이다. 위 사진은 2018년 초에 수자원생태공원에서 제이드카운티를 바라봤던 모습이다. 지금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각 장소의 사진은 첨부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