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TEMU)는 핀둬둬(나스닥 상장/중국 기업) 산하의 온라인 장터 플랫폼이다. 중국의 생산 업체와 소비자를 다이렉트로 연결하여 저렴한 상품을 대량으로 판매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쇼핑 플랫폼이다.

정말 쇼핑하는 것처럼 재미있다. 눈을 뗄 수가 없다. 참신한 기법이라고 생각한다. 필요한 것을 검색해서 사는 시스템이 아니라, 구경하다가 재미로 사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마치 어린 시절에 백화점이나 쇼핑몰을 돌아다니다가 아무 생각 없이 물건을 구매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테무 안에 있는 것 자체가 쇼핑하는 즐거움을 준다.

중국에서 배송되는 것이기 때문에, 실 배송비가 비싸서인지 계속 추가 주문을 유도한다. 그러다 보면 가격이 저렴해서 한 개, 두 개 더 담게 되기도 하는 것 같다. 다른 쇼핑 플랫폼과 다르게, 분명히 홀리는 힘이 있다.

• 주문하는 양이 적으면, 테무는 배송비로 인해 손해를 보는 시스템이다. 그 때문에 테무는 플랫폼 자체가 사람을 홀리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 같다.

옷, 액세서리, 디지털 기기들, 각종 아이디어 상품을 주로 다루며, 모두 매우 저렴하다. 구매하면 배송은 일주일 정도 걸리며, 도착한 제품은 복불복이다.

플랫폼은 참신하고 강력하다. 하지만 상품의 퀄리티가 복불복이다. 테무의 미래는 결국 테무에 입점해 있는 중국의 생산 업체에게 달린 것이다. 퀄리티가 중요하다. 복이 오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면, 소비자들은 등을 돌릴 것이고, 복이 오는 경우가 더 많다면 테무는 상당 시간동안 세계 최고의 쇼핑 플랫폼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테무에 입점해 있는 중국의 생산 업체들이 퀄리티를 더 끌어 올릴 수 있을까? 미래가 궁금하다.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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