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 MZ세대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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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회사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엄청나게 MZ를 욕한다. “끈기가 없다.” “존중이 없다.” “이어폰으로 귀를 막는다.” “일확천금을 바란다” “워라벨만 주장한다.” 등의 뻔한 이유들이다. 이야기에 앞서 MZ세대에 대한 정의를 살펴볼 ...
  • [생각] 다양성에 대한 존중 / 타인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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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양성에 대한 존중 꽤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인데 우리나라가 엄청나게 가난하던 1968년도에 서양에서는 68운동이 있었다고 한다. 좁은 의미로 1968년에 프랑스와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일어난 반정부 운동을 의미하며 넓은 의미로 1960년대 초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이어...
  • [생각] 공황 발작 :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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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초반에 겪었던 공황 발작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얘기할 때 어려움이 많다. 그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서울대공원의 리프트에서 가장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 나는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가족과 함께 빠른 이동을 위해 그냥 리프트를 탔다. 물론 대단히 ...
  • [생각] 사라져 버린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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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어렸을 때 밤에 열이 굉장히 많이 나던 어느 날이었다. 그날 악몽을 꾸었다. 온 세상이 불타는 꿈이었다. 모든 건물이 불에 타고 소방관이 불을 끄는 빨간 꿈이다. 나는 10대 시절에 이 꿈을 두려워했다. 이후 아프지 않아도 가끔 동일한 꿈을 꾸거나 그 꿈의 장면이 떠오를 때...
  • [생각] 민희진의 기자회견 : 하이브(HYVE) vs 어도어(ADOR) 혹은 방시혁 vs 민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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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칭 생략) ADOR의 대표이사인 민희진이 기자회견을 했다. 나훈아 이후 최고의 기자회견이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민희진의 말투가 회사에서의 내 말투와 상당히 비슷해서 놀랐다. 욕도 비슷하게 하더라. 같은 동네 출신인지 확인하고 있으나 확인이 안된다. 많은 내용이 있지만 가...
  • [생각] 축구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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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진지하게 축구를 본 것은 1994년 미국 월드컵이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였다. 정확한 기억은 없다. 태어나서 처음 국가 대표 축구를 본 것이었고 그저 분한 마음 뿐이었다. 같은 조에 스페인과 독일이 있었으니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분할 일은 아니었는데 그 때는 우리나라가 ...
  • [생각] 금연을 위한 나의 동기부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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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한 지 3년 정도가 지난 것 같다. 금연을 원하는 사람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나의 동기부여 방식을 짧게 글을 남겨본다. 일부의 인원들에게만 효과가 있겠지만 그래도 남겨본다. 우선 2030대의 건강한 미혼이라면 솔직히 금연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그냥 전자 담배로 바꾸고 연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