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수의 기억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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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했으나 바보 같았고 열정적이었으나 쉽게 분노했다. 빨랐지만 성급했고 신중했지만 비관적이었으며 창의적이었지만 이상했다. 재능은 있었지만 게을렀고 예의는 있었지만 예민했다. 생각은 깊었지만 행동은 짧았고 의리는 있었지만 관계가 좁았다. 착했지만 악했었고 따뜻했지만 차...
  • 역시 위기는 기회 / 육아는 어려워 / 너무 높은 산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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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한번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고 있다. 역시 위기는 기회. 위기 이전에 지금 알고 있는 것들을 알고 있었더라면 회사의 매출이 2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쉽다. 그리고 다행이다. 회사에서 꼭 필요한 대화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대한의 시간을 일 자체에만 쏟고 싶다. ...
  • 다시 한번 위기를 마주하며 / 대학원을 마치며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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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9월 우리 회사는 다시 한번 위기를 겪게 되었다. 이 회사를 운영하며 얼마나 많은 위기를 겪어야 하는 것인지… 항상 위기관리 능력은 좋은 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쉽지 않을 것 같다. 이번 위기는 꽤 파괴력이 있다. 그리고 과거와는 다르게 회사에도 또 나 ...
  • 이 지독한 슬럼프의 탈출 방법이 다이어트라고?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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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월에 시작된 기나긴 슬럼프에 빠져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그 원인과 탈출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중에 엉뚱하게도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라는 MBC 방송 프로그램을 재방송으로 보게 되었는데 여기에서 그 답을 조금 찾아낼 수 있었다. 설날에 며느리들이 시댁에서 ...
  • 계속되는 집요한 고민 / 엄마에게 자동차를 사드리며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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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는 집요한 고민 지독하게 더운 2018년의 이 여름까지도 1월부터 이어진 긴 슬럼프와 함께 인생의 방향에 대한 고민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를 못하고 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30살 이전의 삶은 너무나도 명확한 목표들이 존재했고 그것을 위해 그저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달려가면 ...
  • 또 다시 오랜 멤버를 보내고 / 자동차 면허를 딴 엄마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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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시 오랜 멤버를 떠나보내게 되었다. 2015년 3월부터 2018년 8월 초까지 약 3년 4개월을 함께 했는데 동생처럼 함께 했던 친구라서 많이 아쉽다. 31살의 나이 이 친구는 꿈을 쫓아본다고 한다. 맞는 생각이다. 우리 회사에서 이렇게 멈춰있는 채로 있는 것보다는 개인의 꿈이라도 쫓...
  • 세무조사를 마치며 / 다시 하나의 시즌이 종료되었음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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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세무조사가 끝났다. 조사기간 동안 크게 힘든 일은 없었지만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그에 따른 실제 필요치 않는 대비책을 만들어 내는 것이 힘들었다. 우리 회사에서 지금까지 매출액이 가장 컸던 2016년에 대한 세무조사였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었는데 결국 매출 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