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부리새처럼만~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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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찾아온 친구 맥주 한 잔 달콤하게 기울이며 그 친구의 눈을 통해 과거를 회상해봅니다. 지나친 과거에 대한 집착. 오랜 예전에 한 때나마 좋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기쁨과 현재가 그보다 못하다는 슬픔이 공존합니다. 이 느낌은 꽤 오랫동안 사실 너무 오랫동안 지속됐었...
  • 2010년 11월의 이야기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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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1월 27일 요즘 한창 즐겁게 보고 있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내용이 갑자기 산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재미있었으니 앞으로 더 재미있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제발 내용이 잘 진행됐으면 좋겠네요. ㅋ 2010년 11월 26일에는 오랫동안 우리 가족들과 함께...
  • 29살 가을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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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무살때부터 오늘 스물아홉이 될 때까지 해마다 다른 상황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좋게 말하면 많은 경험을 한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꾸준히 한 곳에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 다른 곳에서 20대의 젊음이 끝나갑니다. 아쉬움은 없습니다. 생각보다 많...
  • 제주도 자전거 하이킹 : 비와 바람의 이야기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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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6월 26일 29일 4일간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3박 4일동안 짧게 제주도를 한바퀴 휙 둘러본 것을 여행이라고 불러도 될 지 모르겠지만 여행으로 간주하고 간단한 여행기를 정리해봅니다. 여행 목적은 새로운 경험을 쌓으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루하고 스트레스 쌓이...
  • 봄날 밤의 생각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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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점차 풀리고 반팔반바지 차림의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바쁜 일정 속에 날이 따뜻해지는 것도 몰랐는데 어느덧 날을 따뜻해져 있고 부러운 커플들은 돌아온 봄을 축복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밤에는 조금 쌀쌀하지만 선선한 날씨를 좋아하기에 밤에 조용히 ...
  • This is the moment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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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시간이 많이 지나 2010년의 봄이 찾아왔습니다. 명확하지 않았던 꿈들은 점점 멀어져만 가는 나이가 되었고 이런 순간에도 시간을 흘러가는 것을 아쉽게 느껴봅니다. 요즘 바쁜 와중에 사무실에 밤이 찾아왔을 때 프로그래머들만 오손도손 보여서 지킬 앤 하이드(Jekyll & H...
  • 다시 듣고 싶은 명강의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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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이 가고 꽃 피는 봄이 오고 있네요. ‘오늘 뭐했나’ 라는 생각과 함께 두 가지가 떠올랐는데요. 1박 2일에서 김씨가 부른 “오늘 난 뭐했나” 라는 노래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제대로 된 곡을 들어보니 1박 2일에서의 그 느낌은 나지 않더군요. 1박 2일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