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박효신 – 신이라고 밖에는…
This post was written on August 22, 2019

어느 날 이후로 박효신의 노래를 좋아하게 되었고 박효신 콘서트에 가는 것은 내 인생에서 또 하나의 목표가 되었다. 하지만 지난 콘서트에 티켓팅을 실패하는 바람에 이 목표를 이룰 수가 없었다. 이미 아주 많은 사람들이 그가 신의 경지에 올라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 다음 콘서트에는 모든 가족을 동원해서 티켓팅에 반드시 성공하리라.

오늘은 잠이 오지 않는 관계로 유튜브에서 이것 저것을 보다가 또 다시 박효신에게 빨려들어갔다. 2019년 콘서트 영상을 찾아보았다.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너무 아쉽게도 직캠 밖에 없다. 사운드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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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야생화의 2014년 콘서트 라이브를 보게 되었다. 직캠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사운드가 들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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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를 또 다시 검색해서 또 다른 영상으로 보고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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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의 유스케 버젼을 또 보고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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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프트의 유스케 버젼을 보고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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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쩐다는 표현 밖에 할 표현이 없다. 그냥 너무 쩔어서 컴퓨터까지 켜고 기록을 남긴다. 그냥 쩌는게 아니라 계속 감탄하게 된다. 이미 예전에 감탄했는데, 또 감탄하게 된다. 평범한 곡도 전혀 다른 수준의 곡으로 만들어버리는 정말 유일한 가수. 어떤 장르이든 박효신이 부르면 박효신 장르가 된다. 한류에 박효신을 태워서 보내야 된다. 정말 우리나라만 듣기 너무 아깝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나도 음악 듣기를 달고 살았다. 박효신의 보컬 능력은 전 세계에서도, 인간의 역사 속에서도 탑클래스인 것이 확실해보인다. 어쩌면 인간사 통틀어서 그냥 1등인지도 모른다. 아! 신이니까 인간사와 비교하면 안되는 것일지도…

  • 개인적으로 노트르담드파리에서의 브루노 펠티에가 박효신보다 조금 못한 수준으로 보인다.
  • 이 글 보는 분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박효신보다 잘 부르는 가수를 알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부르는 가수를 안다면 나에게도 소개를 해주시기를…

어떻게 노래를 저 경지로 부를 수 있는 것일까? 분명 데뷔 때는 내가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목소리, 그냥 다른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두꺼운 목소리로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이었는데, 어떻게 신의 레벨에 오를 수 있었을까…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올라간 것인지 궁금해진다. 그 방법을 내 인생에도 한번 적용해보고 싶다.

이런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박효신의 다음 콘서트에는 꼭 갈 수 있기를 바라며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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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ugust 22, 2019 Filed under: Culture; Tagged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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